2020NOV
Brooch┃Silicified wood, sterling silver, 규화목, 정은 60x70x7mm 2021
이상희는 한결같이 자연재료에 주목한다. 고풍적이나 세련된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의 근원에 다가가고픈, 오랫동안 잘 가꿔온 자연관을 보여준다. 작품들은 섬세한 수공예 기술이 바탕이지만, 여러 천연석의 과감한 매치와 조형적 실험 등을 통해 원석의 내재된 색상과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Lost┃잃어버림
Brooch┃Smoky quartz, sterling silver, stainless steel, 연수정, 정은, 스텐리스 스틸 45x43x31mm 2009
인태희는 작품의 모티브를 ‘일탈’에서 찾는다. 그것은 이미 사회의 편견으로부터 평범함을 착취당한 이들에게서 발견한 판타지다. 그 일탈과 상상은 작가의 작품에서 매우 위태롭게 동행하는데, 이는 관람자로 하여금 본인들이 억눌러 왔던 스스로의 낯선 시선을 발견하게 만든다. 관람자들은 어느새 아슬아슬한 그 경계를 넘나들며 삶과 예술에 대한 빈 공간 즉, 자신의 오래된 미래를 만나게 된다.
Modern species 5
Brooch┃Rock crystal, 14k gold, silicone, thread, 백수정, 14k 금, 실리콘, 실 60×145×30mm 2021
유아미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그 어떤 순간들을 ‘시詩적 순간’으로 정의한다.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찰나의 강렬한 인상과 여러 감정들에 대한 함축적 이야기가 오히려 작품에서는 더욱 단순한 모양과 구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순간은 그 어느 지점에서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로 치환되고 동시대적인 장신구로 탄생하게 된다. 눈앞에 숨 쉬고 있는 특별한 존재로 말이다.
Moss┃모스
Brooch┃Moss agate, C.Z, sterling silver, 모스아게이트, C.Z, 정은 75×25×20㎜ 2017
양원희는 본인의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디자인적 요소와 소재가 원석이라고 믿는다. 그것이야말로 수 천 년의 시간이 축적된 정직한 자연의 결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원석이 지닌 형태와 무늬는 더할 나위 없이 신비롭고, 바람처럼 스쳐갈 자연의 어느 한 순간의 포착은 작품에서 다양하게 형상화된다.
Message Stone #1
Pendant┃Ulexite, sterling silver, 울렉사이트, 정은 50x60x18mm, 700mm(chain) 2021
남유진은 광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본인만의 메시지를 남긴다. 즉 결정(Crystal)에 투과된 메시지가 표면에 맺힐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다. 결정은 시점∙각도에 따라 환영이 나타나기도 사라지기도 하며, 굴절에 의한 이미지 중첩과 반사된 표면 위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물성의 착시 효과를 이용한 2차원과 3차원, 실제와 가상, 내부와 외부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형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조형언어는 관람자에게 시점의 유희를 제공하며, 관람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느덧 작업에 참여하게 되고 작품과 소통하게 된다.
Bloom┃피어나다
Brooch┃Thulite sterling silver, 튤라이트, 정은, 50.2x68.3x26.2mm 2014
노기령의 작가적 시선은 꽃으로 피어난다. 작업의 모티브가 되는 꽃은 종종 구조적인 형상과 입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원석은 주로 대지가 되거나 꽃의 한 요소로 기여하고 작가는 유독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인위적인 형태와 자연적인 결을 지닌 새싹을 천연석에 틔우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작품엔 자연의 아름다움과 서정에 관한 성찰이 엿보인다.
PILLSERIES┃알약시리즈
Brooch┃Lemon quartz, gold plated sterling silver, PETG, 레몬수정, 정은(골드 도금) 18.5x28x15 2021
김유정은 비 물질화된 물질에 주목한다. 유학시절 가족이 염려하며 보내주었던 알약들은 유통기간이 지나도 차마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것은 알약이라는 그 물질이 가족들의 염려와 응원이라는 비물질의 개념으로 남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의 모든 물질적인 것들에 대해 이러한 각성을 통해 비 물질화로의 변환의 가능성을 본 셈이다.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 따스할 것이다.
십자가의 길 8처
Brooch┃Orange jasper, agate, jasper, sterling silver, copper, brass, 오렌지재스퍼, 아게이트, 재스퍼, 정은, 동, 황동 2011
최양선은 천연석을 종교적 영성의 언어로 승화시킨다. 작가의 오랜 세월 응축된 내공과 공력은 신실하고 신비로운 그 영성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증거하고 있다. 탁월한 작가의 안목으로 고른 천연석 고유의 에너지는 작가의 신앙심과 더불어 평안함으로 관람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빛나는 여러 은하
Brooch┃Agate, sterling silver, 아게이트, 정은 69×57×9mm 2019
홍지은은 우주에 천착한다. 그리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은하가 방출하는 빛을 원석에 겸손하게 침잠시킨다.
영원으로부터의 그 무게감과 은하라는 빛의 화려한 이미지는 원석이라는 묵묵한 재료에 의해 친근한 이미지로 희석되는데, 이런 면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타인과의 공존일수도 있겠다. 이렇게 미지의 영역에 대한 작가의 열정은 관람자들에게 무한한 미적 공간을 제공한다.
Black Desert 흑사막
Brooch | Tiger’s eye, sterling silver, 호안석, 정은 71x73x17mm 2021
김연경은 영원의 생명력에 주목한다. 작가는 삶과 사람의 희로애락을 직접 원석에 연마하고 조각할 수 있음에 감사해한다. 그리고 그 생명의 발원과 영속으로의 귀결이 자연으로부터 비롯됨에 경외심을 지니고 있다. 작가의 조형적 이슈인 다양한 자연현상에 대한 접근은 그러기에 더욱 진솔하다. 누군가의 인생에 소중한 순간이 이런 작가적 영감으로 기록되어지고 있다는 점은 그런 면에서 다행스럽다.
Emotional geometry 3┃감상적인 기하학 3
Brooch┃mother of pearl, wood, brass, 황동, 나무, 자개
65×65×15mm 2013
김신령은 기하학을 조형언어로 활용한다. 최근 연작인 자개 시리즈에서도 시지각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자개는 하나하나 작가의 숨결 안에 기하학적 패턴으로 정교하게 재단되어, 본연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감을 더욱 발하고 있다. 절제된 금속 형태 안에서 완성된 작품은 현대적 미감(美感)의 심미적 감동을 일으킨다.
30 Rings┃30개의 반지
Ring┃Lemon quartz, sterling silver, 레몬수정, 정은 30x32x12mm 2020
송지원은 투명한 결정(Crystal)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조형성을 모색한다. 작가는 천연석 그대로의 가공되지 않은 결 또한 작품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다. 투명을 지향하는 작가만의 창의적인 커팅 방식으로 부분 또는 전체 커팅 그리고 무, 유광을 넘나드는 무한 변주를 시도한다.
Balance
Bangle┃Turquoise, lapis lazuli, sterling silver, 80x100mm
Ring┃Lapis lazuli, onyx, sterling silver
채지나는 내면과 외면의 무의식 속에서 생긴 유기적인 형태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유기적인 형태에서 오는 면과 선은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신체와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이 둘의 대조와 대비는 리듬과 율동 등 시각적 재미를 준다. 또한 유기적인 평면적 패턴이 입체와 분해, 조합, 반복을 통하여 독특한 조형적 구도를 가지게 된다.
Connection 01
Pendant l polyester resin, copper, nickel silver, pearl, beads
110 x 135 x 35 mm 2018
신혜선의 작품은 서로를 향한 손짓이나 몸짓, 말하기 등의 감정을 담은 사회적 약속 즉 언어의 구현과 다름없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소통의 메커니즘을 고찰하고, 근본적으로 관계의 의미에 대해 환기시킨다.
Green Tree with Red Berries
Brooch│Rice, Violin Peg(Ebony), Garnet Beads, Oxidized Silver, Acrylic Paint, Resin 쌀, 바이올린 페그(흑단), 가넷, 은, 레진, 아크릴물감 150x40x35mm 2019
공새롬은 인위적 가공을 최소화한다. 자연의 흔적이 남겨진 원석의 질감에 쌀 등 타재료와의 접목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독창적인 심미안으로 어떤 소재라도 그 안에서 내재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기존의 가치평가가 아닌,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물 그 자체가 새로운 차원의 미학적 기준이 되게 한다.
공존 S. N. L
Brooch┃Lapis lazuli, sterling silver, nickel silver 라피스라줄리, 정은, 백동
45x55x40mm 2016
이영임은 기존의 사용가치를 넘는 유희적 경험을 중요시 한다. 질감과 색감이 돋보이는 단순하고 간결한 원석에, 중복되는 금속판을 구조적으로 매치하는 색다른 연출로 장신구의 해석을 확장시킨다. 작가의 금속을 다루는 타고난 감각은 원석에 장신구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금속 구조에 가변성까지 부여한다. 이러한 동적인 리듬감은 착용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POM(Pieces of Minds) | 마음의 조각들
향꽂이 l Lapis lazuli, Jasper, brass, 청금석, 제스퍼, 황동 35x25x20mm 2020
이주현에게 원석을 가공하는 행위는 일종의 ‘명상’이다. 원석 덩어리에 행하는 끊임없는 절삭 방식을 통해 내재된 작가의 에너지는 이어서 작품을 매개로 하여 관람객에게 전달된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Texture of mind 2020-I┃마음의 결 2020-I
Brooch┃Pearl, Sterling silver, 24k keumboo, 진주, 정은, 24k 금부 57x64x10mm 2020
백수정은 작품을 통해 여러 감정선의 “결”을 표현한다. 난해한 이 주제의 모티브는 아이러니하게도 억센 모시풀이다. 그 억셈에 정성이 괴어져 만들어지는 수제 삼베 원단의 질감은 작가에겐 영감의 원천이다. 은사를 직조한 것도 아닌데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은에서 구현해 내는 이 미세한 선들은 작품의 한 쪽 면이 허물어지고, 그 면에서 교차되는 선들은 다시 면으로 이어져 반복되는 과거 시간의 기억을 상징하고 있다.
이온이에게
Jewel box ┃Rutile quartz, sterling silver, 침수정, 정은 65x65mm 2010
이상희는 한결같이 자연재료에 주목한다. 고풍적이나 세련된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의 근원에 다가가고픈, 오랫동안 잘 가꿔온 자연관을 보여준다. 작품들은 섬세한 수공예 기술이 바탕이지만, 여러 천연석의 과감한 매치와 과장된 크기 등 강한 표현력으로 원석의 내재된 색상과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비상`하다
Brooch | Nephrite , sterling silver, 옥, 정은 50x75x10mm
최양선은 천연석을 특유의 에너지로 승화시킨다. 독일 이다오버슈타인 조형대학 보석과 장신구디자인학과 동양인 최초의 디플롬 수여자로서, 직접 가공한 천연석 작업의 선례와 후학양성을 통하여 신진작가들의 출현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작가는 오랜 시간 단단한 재료와 교감하며 응축된 내공과 공력으로 신실하지만 신비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고 있다. 천연석 고유의 에너지와 작가가 만들어 내는 원석 특유의 에너지는 관람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Capturing Light
Ring l Smoky quartz, ametrine, sterling silver, 연수정(42.12ct), 자황수정(28.65ct), 정은
김연경은 기존의 정형화된 커팅 방식을 넘어 다양한 실험적 시도로 각종 원석을 직접 디자인하고 연마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다양한 디자인의 형태를 구현해 내는데, 이는 보석 디자인 외연의 확장을 의미한다.
Emotional geometry 4┃감상적인 기하학4
Brooch┃mother of pearl, Brass, 황동, 자개, 65×65×15mm, 2013
김신령은 작가의 조형언어인 기하학을 최근 연작인 자개 시리즈에서도 시지각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자개는 하나하나 작가의 숨결 안에 기하학적 패턴으로 정교하게 재단되어, 본연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감을 더욱 발하고 있다.
절제된 금속 형태 안에서 완성된 작품은 현대적 미감(美感)의 심미적 감동을 일으킨다.
30 Rings┃30개의 반지
Ring┃Lemon quartz, 레몬수정, 30x32x12mm, 2020
송지원은 투명한 결정(Crystal) 구조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창의적인 커팅 방식으로 새로운 조형성을 모색한다.
천연석 그대로의 가공되지 않은 결 또한 작품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다.
작가는 부분 또는 전체 커팅 그리고 무광, 유광을 넘나드는 무한 변주를 시도하여 단 하나도 똑같지 않은 새로운 보석을 탄생시킨다.
Forest story (autumn)┃숲 이야기(가을)
Ring┃Picasso marble, smoky quartz, sterling silver, 33x33x38mm, 2018
Forest story (spring)┃숲 이야기(봄)
Ring┃Serpentine, smoky quartz, sterling silver, 33x33x38mm, 2018
최양선은 독일 이다오버슈타인 조형대학 보석과 장신구디자인학과 동양인 최초의 디플롬 수여자로서, 직접 가공한 천연석 작업의 선례와 후학양성을 통하여 신진작가들의 출현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오랜 시간 단단한 재료와 교감하며 쌓인 작가의 응축된 내공과 공력의 조화로 인한 작품 특유의 천연석 고유의 에너지는 관람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녀의 속눈썹
Brooch┃Lapis lazuli, sterling silver, fabric, 라피스라줄리, 정은, 패브릭
박혜정은 탁월한 직관으로 천연석에서 유기적 형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또한 물성에 대한 작가의 다양한 관심과 예리한 관찰로 이질(異質)의 재질감이 하나로 결합되는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치밀한 밀도감의 불투명한 원석과 탄력적이고 가벼운 패브릭과의 만남은 두 재료 본연의 성질을 더욱 강조시키는 동시에 자유로운 생동감을 선사한다.
Layer 4
Brooch│Lapis lazuli, sterling silver, 라피스라줄리, 정은, 59✕70✕8mm, 2010
이영임은 질감과 색감이 돋보이는 단순하고 간결한 원석에 중복되는 금속판을 구조적으로 매치하며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작가의 금속을 다루는 타고난 감각은 원석에 장신구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금속 구조에 가변성까지 부여한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적인 리듬감은 착용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또한 기존의 사용가치를 넘는 유희적 경험까지 담아내며 장신구의 해석을 확장시킨다.
Untitled┃무제
Brooch┃Rice, Nephrite, Oxidized silver, Acrylic Paint, Resin, 쌀, 은, 네프라이트, 레진, 아크릴물감, 75x22x60mm, 2017
공새롬은 인위적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흔적이 남겨진 원석의 질감에 쌀 등 타재료와의 접목을 통해 관람객에게 작가의 이름처럼 새로움을 선사한다. 작가의 독창적인 심미안으로 어떤 소재라도 그 안에서 내재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존의 형식과 상업적 가치평가가 아닌,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물 자체가 새로운 차원의 보석 기준이 되게 한다.
Emotive Anchors18m
이주현은 결과물을 대상화하는 일반적인 관념에서 탈피하여, 가공하는 행위 자체를 ‘명상’이라는 개념으로 전환시켰다. 원석 덩어리. 그 형(形)에 행하는 끊임없는 절삭 방식은, 관찰과 기록을 통해 사유과정으로 진화되어 인간과 사물의 유기적 관계로 작가의 의식에 치환된다. 시각을 넘어 촉각에 의한 새로운 경험은 착용한 관람객에게조차 작품의 형태와 중량감마저 친밀감으로 인식되게 만든다.
Balance
Ring┃Lapis lazuli, onyx, sterling silver, 라피스라줄리, 오닉스, 정은, 50x50mm, 2018
채지나는 “천상의 돌”이라 유래되는 라피스 라줄리를 즐겨 사용한다. 보석에 함축된 상징적 의미가 착용자의 심금에 미묘하게 전이됨을 포착하기 때문이다.
원석의 패턴을 분해하고 다시 입체적으로 재조합하는 디자인에 주력하며, 전통 금속공예 기법인 그래뉼레이션(granulation)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이 현대화 된 세련된 미감을 보여준다.
大地의 사랑
Ring┃Tiger's-eye, 호안석
Ring┃Coral, sterling silver, 산호, 정은
이상희는 일찍이 자연재료에 주목했는데, 작품을 통해 자연의 근원에 다가가고픈 작가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大地의 사랑’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섬세한 수공예 기술이 바탕이 되지만, 여러 천연석의 과감한 매치와 과장된 크기 등의 강한 표현력으로 원석의 내재된 색상과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It’s a kind of magic
Pendant | Rock crystal, sterling silver, 백수정, 정은, 65x53x43mm, 2016
김연경은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각종 원석을 직접 디자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연마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보석 이 탄생한다.
작가는 이러한 실험적 제작 방식을 모색함으로써 보석 디자인의 변화와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